Life?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열심히 시작해보자! 요즘 종강에 여러 가지가 겹쳐서 블로그에 너무 소홀했다. 사실 친구도 좀 보고 하느라 그런 것도 있다. 친구가 궁금하다면 >>> (blog.naver.com/bluetiger0424) 아무튼 그래서 클스마스때 뭐하고 지냈냐면, 유니스트에 갔다 왔다! 오랜만에 가막못과 신공학관 쪽의 예쁜 복도도 봤다. 이후 나와 2년동안 홈메이트를 해준 친구와 맛있는 식사를 했다. 꼬막을 먹은 지 너무너무 오래돼서 꼬막 비빔밥으로 결정. 메인 메뉴는 무슨... 갈비였다. 연근 갈비인가? 너무너무 맛있게 먹고, 밖으로 나오니 엄~청 뽀얗고 귀엽고 토실한 고양이가 있었다. 여기서 기르는 듯했다. 이렇게 사람을 꺼리지 않고, 근처에 막 비비길래 사람 손을 탔구나~ 하고 알았다. 역시 손을 가까이 해도 도망치지 않고 쓰다듬어지는.. 더보기 [마우스] Logitech MX Vertical 저번 마우스 포스팅 (2020/12/04 - [Life?/blabla] - [마우스] MX Master 3)에서 언급했듯이, 주로 사용하는 마우스는 따로 있다. 바로 Logitech MX Vertical이다. 사실 인체공학 마우스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거(Microsoft Sculpt Ergonomic Mouse) 때문이다. 투척하고싶게 생긴 이 마우스는 연구실에 있길래 한번 써봤는데, 일단 나한테는 손목이 약간 뜨고 클릭감과 소리가 애매하다. 엄지 쪽만 고무이고 나머지는 플라스틱이기도 하고, 너무 손을 동그랗게 말게 된다. 그대로 야구공 던지듯이 던지고 싶은 충동이 가끔 든다. 그리고 사진찍다 알았는데 유광블랙이라 사진에 내 모습이랑 주위가 비친다. 대단한 단점이라.. 더보기 [ThinkStation] 1차전 얼마 전 연구실에 Lenovo Workstation P920이 두 대 왔다 (이하 ThinkStation). 내 1년치 몸값보다 비싼 이 녀석들은 Intel Xeon Gold 6230(부스트클럭 3.9GHz, 27.5MB Cache)가 2개나 들어있다. 64GB 램도 2개 들어있다. 하지만 그래픽카드는 Quadro P400이라는 귀여운 녀석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 녀석 대신 지금까지 리뷰한 RTX 3070, 3080 or 3090을 장착하는 것이 내 임무라고 보면 되겠다. 일단 이 P920 케이스는 이렇게 생겼다. 무게가 27kg이고, 길이가 1m가 넘는다. 택배박스가 나 두명 들어갈 사이즈였다. 전면에는 USB포트 4개와 전원 버튼, 무슨 SD카드같은 걸 넣는 슬롯이 있다. 후면에는 P400의 mini.. 더보기 [GPU] RTX 3080, 3090 저번에 두 제조사 (msi, ZOTAC)의 RTX 3070을 개봉했었다 (2020/12/04 - [Life?/blabla] - [GPU] RTX 3070). 이번에는 ZOTAC의 RTX 3080, 3090을 개봉해 보자. 일단 박스부터 보자. 겉 박스 디자인은 3070과 다를 건 없다. 박스 크기는 3070 < 3080 = 3090 이다. 아무래도 3070은 팬이 2개였는데 3080과 3090은 팬이 3개라 그런 것 같다.박스 크기를 대충 비교하기 위해 찍어보았다. 일단 3080부터 뜯어보았다. 일단 팬 3개에, 비스무트 결정을 떠올리게 하는 플라스틱이 장착되어 있다. 그래도 3080이라고 PCIE 연결부분과 DP/HDMI포트 부분에 플라스틱 커버를 해 주었다. 3070에는 왜 안해줬을까? 이런 게 있어.. 더보기 [GPU] RTX 3070 컴퓨터 공학 랩실의 장점 점 중 하나는 비싼 전자제품을 만져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내 돈주고는 절대 못 사는 제품들을 만지고 있으면 굉장히 기분이 좋다. 저번에 포스팅한 마우스도 비싼 전자제품이라 스크롤 할 때 마다 흐뭇하다. (10만원짜리 웹페이지 스크롤 전용 마우스 - 2020/12/04 - [Curious!/Electronics] - [마우스] MX Master 3) 연구 용도로 그래픽 카드 구매를 고려하시던 교수님께 3000번대 시리즈가 나왔다고 슬쩍 알려드렸다. 그랬더니 짜잔, 연구실에 유튜브에서나 보던 3070, 3080, 3090이 모두 생겼다. 오우... 박스부터 보자. 3년 전에 맞춘 내 데스크탑도 ZOTAC의 1060ti를 장착하고 있다. 가장 저렴해서 구매했었다. 예나 지금이나 돈은 .. 더보기 [마우스] MX Master 3 얼마 전 연구실에 PC가 추가로 도착하면서, 마우스와 키보드가 모자란 사태가 발생했다. 마우스를 3개정도 더 구매해야 했는데, 교수님께서 MX Master 3를 3개 구매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고, 주문을 마치고, 수령한 물품을 보니... 어? 교수님이 주신 마우스랑 좀 다른데...? 하지만 이미 구매한 이상, 큰 문제가 없길 바라며 개봉하였다. 문제가 있으면 내가 해결해야겠지? 분명 나같은 사람이 있었을 것이고, 구글 신은 (거의)모든 것을 알고있다. 특히 [제발 도와주세요] 같은 카테고리일수록 정보가 많기 마련이다.제일 위의 사진은 껍데기이다. 이걸 제거하고, 제일 왼쪽의 박스를 열면 밑에 사진들 중 중간 사진처럼 보인다. 케이블은 마우스 밑의 빗살무늬 플라스틱 밑에 있다. 마우스.. 더보기 [배달음식] 브라운돈까스 운동을 할 때에는 저녁을 주로 닭가슴살 도시락 혹은 샐러드에 구운 닭가슴살을 먹곤 했다. 하지만 지금 헬스장을 다니지 못한 지 2주일이 되어 간다. 식단도 하지 않기 떄문에, 아무런 죄책감 없이 저녁에 돈까스를 먹는 사람이 되었다. 비닐봉투의 글씨체가 "근본" 딱 두 글자를 떠올리게 한다. 옆의 1986년 부터 했다는 말을 믿어주도록 한다. 하지만 이런 평가는 내용물에 따라 절댓값 씌워서 마이너스 붙여버릴 수 있다. 내용물을 보자. 한 10년 전 쯤 돈까스 먹을 때 딱 이 구성이었던 것 같다. 수프, 모닝빵과 묽은 딸기잼 얇은 돈까스와 약간은 묽은, 밝은 갈색 소스 콘, 양상추 샐러드, 깍두기와 오이 피클 겹치지 않게 놓았을 때 사진은 다음과 같다. 사실 위 구성도 굉장히 만족스럽지만 오뚜기 딸기잼은 나.. 더보기 Electric Violin #1 최근 교내 코로나 환자가 증가하면서, 학생회관에서 바이올린을 연습하기가 급격히 어려워졌다. 오늘도 퇴근 후 연습하려 가려고 마음먹었는데, 갑자기 단톡방에 학생회관이 토요일까지 닫는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이쯤되면 거의 그날그날 연습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랜덤박스를 뽑아서 정하는 수준이다. 충격에 휩싸여서 단톡방에 그만 우는 아기오구 이모티콘을 보내버리는 실수를 했다. 만약 내가 아파트에 살았다면 집에서 맘놓고 바이올린 연습을 했을 것이다. 오피스텔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방금 윗집에서 화장실 청소를 하는 소리를 듣고 나도 화장실 청소를 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바이올린을 한다고 해서 저 사람이 나도 바이올린을 할까? 하는 생각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진정한 바이올린의 고수가 되기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