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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ZARA 신상 은갈치 잠실 롯데월드몰 자라에 싱싱한 은갈치가 전시되어 있다. 해양오염으로 인한 핑크갈치도 목격되었다. 오랜만에 갈치구이가 먹고 싶어지는 때였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2022/12/18] 일본 학회 (1/2) A3 Foresight Program이라는 것이 있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열리지 못하다가, 최근 일본 입국제한이 풀리면서 일본에서 열리기로 했다고 한다. 교수님을 따라 그동안의 내 연구내용을 발표하러 참석하였다. 일단 김포에서 아시아나를 타고 도쿄 하네다로 갔다. 마침 점심시간 비행이라 기내식이 나왔다. 중앙 상단의 빵이 촉촉하고 제일 맛있었고, 연어 샐러드, 모닝빵에 버터, 비빔밥 순으로 괜찮았다. 연어 샐러드는 너무 차갑고 덩어리져서 먹을때는 생닭가슴살인줄 알았다. 그래도 맛있었는데, 비빔밥은 고추장 맛으로 고기만 간신히 먹었다. 최고의 다이어트식품인듯하다. 식사 후 도착 전까지 좀 잤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출입국심사 하러 가는 곳 까지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visit japan web.. 더보기
Back to Work 연구실 책상에 다시 앉으니 비로소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내일부터 다시 연구와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기억이 바래기 전에 지난 7일 동안 일본에서 있었던 일들을 간단히 사진과 함께 블로그에 풀어보고자 한다. 더보기
[2022.1116] 점심 (미트리 파워프로틴 플러스 월넛) 오늘 점심은 역시나 햄버거. 햄버거는 탄단지가 모두 들어간 완벽한 음식이며, 종류에 따른 1차 커스텀 및 내용물 추가/제거에 따른 2차 커스텀까지 지원하는 모듈화가 아주 잘 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조리 속도도 빠르며 먹는 속도도 빨라서 혼자먹기에 아주 안성맞춤이다. 감자튀김이 들어가는 순간 밸런스가 깨지므로, 항상 단품만을 추구한다. 버거에 따라 다르지만 오늘 먹은 버거는 대략 단백질이 20g정도 들어있다. 그런데 한 끼니에 단백질 20g만 먹을 수는 없다. 40~50은 먹어야 하는데, 2~4시 도착 예정이라고 했던 택배가 아주 나이스하게 버거를 사러 나간 사이 도착했다. 기사님이 정말 훌륭하고 감사하다. 이로서 대략 660kcal, 고단백(50g) 식사를 완료했다. 저녁은 집에서 해먹을 것.. 더보기
[여행] 내가 찍은 사진 자랑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행 중에 찍은 사진 중, 잘 찍었다고 생각되는 사진 몇 장을 소개하려고 한다. 유럽에 2017년 여름에 갔는데, 실화인가? 벌써 2021년이라니... 여행 가기 전에 핸드폰을 그때 당시 최신폰인 LG G6로 바꿨던 기억이 난다. 공항에 도착해서 그날 밤 숙소를 Airbnb로 예약했으나 host 측의 당일 취소로 공항 노숙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경찰견을 데리고 다니던 멋진 공항 경찰 아조시랑 짧게 이야기했었다. 다행히 다음 날 공항 근처 숙소를 잡아서 잘 들어갔고, 그 숙소를 떠나 런던에 있는 숙소로 옮길 때 버스정류장에서 푸른 하늘을 보며 찍은 사진이 첫 사진이 되겠다. 쨍한 햇살 아래에서 큰 캐리어를 들고 버스정류장에 서서 낯선 버스를 기다리던 기억이 난다. 도착한 숙소는 UA.. 더보기
[여행] 감튀로 이어진 생각 얼마 전에 영철버거 세트를 먹었다. 돈워리 세트에 음료수가 필요 없다고 하니 대신 감튀를 조금 더 넣어 주셨다. 몇 번 안 가긴 했지만 (그래도 집밥 다음으로 많이 먹음) 항상 사장님의 친절함이 일품이다. 연구실에서 혹여나 냄새가 심하지 않을까 눈치를 보면서 버거를 먼저 먹고 감튀를 먹는데, 갑자기 영국 공원에서 눈치 보며 먹었던 Fish & chips가 생각났다. 영국에서 1달 동안 살면서 놀랐던 것 중 하나는 공원이 진짜 많다는 것이었다. 2 zone에 flat이 있었는데, 그냥 골목 가다가 쑥 들어가면 크던 작던 공원이 나오곤 했다. 밑에는 fish & chips를 포장하고 집에 가던 중 발견한 큰 공원이다. 입구가 참 비밀스럽게 생겼는데, 안에 들어가는 순간 공원 내 모두가 서로를 볼 수 있을 정.. 더보기
주인장이 좀 아팠다. 주인장이 최근 들어 연속으로 몸이 좋지 못했다. 감기부터 시작해서 심한 외이도염까지, 그 와중에 프로젝트 최종 보고서 써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다른 취미생활(운동, 악기)도 하나도 못했다. 이제 외이도염이 다 나아가니까, 앞으로 다시 포스팅을 시작할 것이다. 예상되는 컨텐츠 1. 딸기/사과 담금주 2. 알파고 논문 공부한거 정리 3. 기타 리뷰(과자, 초콜릿 등등) 감사합니다. 더보기
[드릴] 드드드듣드드드드 드릴이 왔다. 이제 컴퓨터 조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저번 포스팅 언젠가 드릴을 언급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드릴을 총 두 개 샀는데, 하나는 할매원조국밥 느낌의 Bosch 충전식 드릴과 청년국밥 느낌의 샤오미 미지아 전동드릴이다. 그리고, 아무래도 컴퓨터 조립 및 분해에 쓰려니 동력을 좁은 곳에 전달할 방법이 필요해서, 플렉시블 샤프트도 두 개 샀다. 일단 원조국밥 사진부터 보자. 박스 위에 올려져 있는 게 플렉시블 샤프트이다. 원래 설명서 안읽는 스타일이라서 빠르게 스킵했다. 구성품은 별 거 없다. 드릴, 충전 & 거치대, 다양한 드릴 헤드(?)들. 기본 구성이지만 연구실에서 뭐 얼마나 필요하겠는가. 처음에 사고 재밌어서 아무것도 안 끼고 막 돌려봤다. 새 제품의 냄새는 언제나 좋은 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