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썸네일형 리스트형 팔도비빔냉파스타2 왜 이 블로그의 인기글이 2020.12.30 - [Curious!/Edibles] - [팔도비빔냉파스타] 이 건지 당최 모르겠다. 오랜 친구는 이 음식에 대해 내가 비빔면에 미쳐있는 건 알았지만 이건 좀 역겹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는데, 이게 이 블로그 인기글 1위라고... 댓글부대나 외부 세력에 의한 조작을 의심할 만하다. 안타깝게도 리마스터는 어려운 것이, 집에 숏파스타밖에 남지 않았다. 이걸 다 먹기 전까지는 긴 파스타면을 사지 않기로 나와의 다짐을 했기 때문에 일단 이걸 다 먹어야 하는데, 마침 또 냉장고에 팔도비빔면 소스가 있네?ㅋ 사용한 면은 Rummo의 카자레체 면이다. 비주얼이 좀 역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진 크기를 좀 줄였다. 근데 맛은 그냥저냥 먹을만했다. 앞으로 냉파스타는 롱파스타.. 더보기 [팔도비빔냉파스타] 지금 시간은 새벽 2시. Quantum Computing에 관련된 거지같은 논문을 읽고 있다. 내가 왜 학부 때 자연과학을 버리고 컴퓨터로 갈아탔는지 알게 해주는 시간이다. 10시부터 읽고 있는데, 너무 적막해서 유튜브에서 클래식을 틀어놓았다. 논문을 읽으면서 클래식을 틀어야 하는 이유 n가지: 1. 가사가 없다. 따라서 흥얼거릴 일이 많지 않아서 집중하기 좋다. 2. 집중이 깨졌을때의 적막함을 퇴치해준다. 그리고 어느 부분을 들어도 좋기 때문에 언제 집중이 깨져도 힐링된다. ... n. 길기 때문에 하나 재생하면 한시간은 거뜬하다. 시험 전날이라면 하이든 모음곡 이런 거 하나 틀면 8시간 가능. 저녁을 7시에 먹었기 때문에 굉장히 배가 고프다. 난 국물라면을 별로 안좋아해서 비빔국수를 진짜 정말 자주 .. 더보기 [치즈] Cello Parmesan & Frico Edam 쿠팡 쇼핑 중 가장 재밌는 것 중 하나는 다양한 치즈를 장바구니에 담는 것이다. 사지는 못하고 구경만 하다가, 얼마 전 새벽에 스트레스로 인한 충동을 참지 못하고 치즈를 (좀 많이) 사버렸다. 생활 템인 슬라이스 모차렐라, 체다는 흔하니까 그렇다 치고, 이번에 구입한 것은 파마산 치즈와 에담 치즈이다. 제일 왼쪽에 은박 동그란 거는 브리(Brie) 치즈인데, 엄마가 나 치즈 좋아하는 거 알고 선물해줬다. 쪼꼼 잘라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먹으려고 아껴놓고 있다. 아무튼 오늘 사용할 치즈는 프리코의 에담이랑 첼로 파마산. 악기 이름이 들어가면 나에게는 굉장히 구매욕이 생긴다. (e.g 편의점 콘트라베이스 커피). 무게를 재 보면 쓰여 있는 거랑 얼추 맞다. 일단 에담은 반경성 치즈라서 부드럽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