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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us!/Edibles

[과자] 딸기줍줍 팝콘 & 헤이즐넛 스니커즈 역시 다시 과자로 돌아온 포스팅이다. 최근에 먹은 과자가 얼마나 많은지 아직도 몇 종류나 포스팅할게 남았다. 오늘은 간단하고 쉬운 애들부터 짧게 처리하려고 한다. 나는 다 맛있게 먹어서, 날 따라 샀다가는 나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첫 과자는 바로, 딸기 팝콘이다. 본인은 팝콘류 과자를 굉장히 좋아하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예전에 팝콘 과자 리뷰한걸 reference로 넣으려 했으나 없다는 것을 알아채고 놀람). 그렇다면 이 포스팅의 contribution은 내가 팝콘을 좋아한다는 점을 첫 번째로 알린 것이다. 하지만, 영화관 팝콘이나 큰 봉지에 담긴 팝콘처럼 겉에 코팅이 되어있지 않은 것들 (보통 큰 봉지에 담겨 있다). 는 옥수수 껍질이 이에 낀다. 또, 맛 .. 더보기
[과자] 잡다한 과자들 어? 얘는 무슨 과자만 먹어?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나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최근에 너무 바빠서 맨날 밥때 놓치고 스트레스받고 하다 보니 보관성도 좋고, 끼니 대체도 되고 달달해서 좋기도 한 과자들을 매일같이 먹고 있다. 운동을 할 때는 오히려 몸에 좋은 짓을 하다 보니 몸에 나쁜 걸 먹기가 너무 꺼려졌다. 내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스트레스받았다. 운동을 안 하니까 그런 게 없어서 과자를 먹는 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칼로리 너무 높은 거 말고). 아무튼 이번에는 잡다한 스낵 시리즈이다. 편의점에서 줍줍 해왔다. 첫 번째는 킷캣들이다. 쿠키 크럼블 킷캣이랑 헤이즐넛 킷캣. 내가 헤이즐넛향을 진짜 좋아하는데, 엄마한테서 헤이즐넛 향이 나는 커피는 싸구려 원두.. 더보기
[과자] 고향만두칩 안 먹어볼 수가 없죠? 생생감자칩 고기만두 맛이랜다. 포장지 보자마자 고민도 안 하고 바로 집었다. 오늘 밤에 연구실에서 배고플 것 같아서, 참살이길에 노벨 광장으로 가는 그... CU에 들렀다. 단백질이 들어간 뭐라도 사보려고 들렀는데, 과자는 확실히 아니었다. 근데 보자마자 그냥 샀다. 만두와 감자칩은 모두 "나도 모르게"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과연 이것은? 봉지를 열자마자 고기만두 냄새가 확 났다. 흡사 고기만두 소에 코를 박고 있는듯한 냄새가 났다. 감자나 어떤 고소한 냄새가 안 나는 감자칩 개봉은 오랜만이다. 감자칩들을 보면 신선한 감자를 쓴다고 되어 있다. 근데 안 신선해도 독만 없으면 맛은 똑같은 거 아닌가? 어차피 자르고 튀겨서 포장하는데 뭔가 맛의 차이가 있나 보다. 오래되면 튀.. 더보기
[과자] 생생감자칩 요즘 거의 뭐 블로그 접은 수준이다. 연구에 시험 시즌이 되니까 쉽지 않다. 역시 방학이 최고야. 빨리 방학했으면 좋겠다. 아무튼 요즘 랩실에 자주 붙어있다 보니, 밥 먹으러 나가기는 좀 귀찮고 해서 출근할 때 이것저것 챙겨 오게 된다. 요즘은 과자들을 챙겨 오게 되는데, 먹은 건 많지만 시간은 없어서 포스팅하지 못했던 것들을 슬슬 포스팅해보려 한다. 물론 아직 시간이 많은 건 아니다. 근데 블로그 접은 걸로 오해할까 봐,,,ㅎㅎ 간단하게만 써야겠다. 일단 표지부터 사기꾼같다. 보노보노가 떠오르는 왼쪽 하단의 파란색과, 거지 같은 피피티의 대표주자인 무지개 그라데이션같은 느낌이 아 이거 먹는 건가? 혹시 팝핑 캔디?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실제로 처음에 혹시 팝핑 감자칩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 더보기
[과자] 빈츠 카페모카 내 인식 속에 빈츠는 어렸을 때부터 고급 과자였다. 한 번에 많이 먹을 수 없던 과자였고, 뭔가 고급지게 생겨서 그런지 몰라도 먹으면 기분이 좋아졌다. 사실 그래서 콘퍼런스나 어디 가서 간식류로 빈츠가 나오면 기분이 좋다. 그런데 편의점에서 빈츠의 새로운 버전을 발견했다. 그것이 바로 빈츠 카페모카. 초록 초록해서 좀 그랬지만 요즘 여유가 좀 있는 관계로 flex 해버렸다. 역시나 비스킷에 초콜릿을 입혀서 칼로리는 사악하다. 하지만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뜯어보았다. 역시 고급지다. 가운데 포장지에 바이올린이 그려져 있어서 더더욱 마음에 들었다. 먹으면서 바이올린이 그려진 친구를 찾도록 노력해봐야겠다. 일단 가운데 있는, 겉에 바이올린이 그려진 것부터 뜯어보았다. 어째서...? 그렇다고 치고, .. 더보기
[과자] 몬스터 칙촉 하... ㅣㅇ러면 안되는데 요즘 자꾸 군것질을 하게 된다. 학부 시험기간 때 gs에 가서 쿠키란 쿠키는 다 털어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1주 정도 하면 체중이 5킬로 정도 늘게 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근데 솔직히 내가 칙촉을 좋아하기도 하고 이거 하나 정도 먹는다고 어떻게 되는건 아니니까 먹어보았다. 일단 뭐 커졌다고 해도 수입이면 충분한 사이즈이다. 욱여넣으면 한입에도 가능하지만, 칙촉은 굉장히 부드럽기 때문에 == 밀도가 바삭한 쿠키보다 높기 때문에(?) 한 입에 넣으면 바삭한 쿠키는 침에 젖으면서 부피가 줄어드는 반면 칙촉은 잘 줄어들지 않아 결론적으로 턱이 아플 수 있다. 그건 다음에 시도해 보도록 하고 일단 꺼내서 비교해보자. 표지 이미지의 좀 불쌍한 버전 같지만 용서해주자. 공산품이므.. 더보기
[과자] 랑 드 샤 쿠키 집 근처 CU편의점에 아이스크림을 사러 잠시 내려갔다가, 못 보던 초콜릿 과자를 보게 되었다. 비록 칼로리 부담이 세지만 초코칩 쿠키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겉보기에 이 과자는 초코 코팅에 안쪽은 바삭할 것 같아서 먹어보고 싶어 졌다. 그래서 바로 구매. 칼로리가 굉장히 사악하다. 무게도 가벼운 주제에 공기처럼 입에서 사라질 거면서, 515 kcal이나 나가는게 말이 되나. guilty pleasure는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이다. 다만 guilty의 비중이 조금 더 높을 것 같은 느낌. 역시나 고오급 쿠키답게 개별 포장이 되어 있었다. 얇은 건 마음에 든다. 다만 생긴 게 처음에 좀... 고급스럽게 생기진 않았다. 하지만 515kcal 주제에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아무래도 접사는 쉽지 않은 영역이.. 더보기
딸기주 담그기 #1 예전부터, 할아버지 집에 담금주가 있거나 집에서 매실 액기스를 만드는 일은 흔했다. 다만 아빠가 잼이나 치즈, 와인 등을 만드시기 시작한건 비교적 최근이다. 앞의 잼이나 치즈는 일시적이었지만, 와인은 슬슬 아빠의 정기 컨텐츠가 되고 있다. 자취할 때 집에서 몇 병 가지고 내려가서 친구들과 먹어 보았는데, 그 맛이 괜찮았다. 따라서 나도 뭔가 담궈 보고자 했다. 첫 시도는 예쁘고 쉬운 딸기가 대상이다. 조사해 본 결과 다른 담금용 술보단 보드카가 쓰고 싶었다. 위보로바 라고 하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골랐지만 유명한 녀석이었다. 보드카 맛은 왠지 알 것 같아서 따로 맛보진 않았다. 냉동 딸기를 써도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쿠팡에서 냉동 딸기를 주문했다. 이마트에서는 보드카도 사는 김에 레몬도 샀다. 딸기를 넣..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