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집 근처 CU편의점에 아이스크림을 사러 잠시 내려갔다가, 못 보던 초콜릿 과자를 보게 되었다. 비록 칼로리 부담이 세지만 초코칩 쿠키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겉보기에 이 과자는 초코 코팅에 안쪽은 바삭할 것 같아서 먹어보고 싶어 졌다. 그래서 바로 구매.
칼로리가 굉장히 사악하다. 무게도 가벼운 주제에 공기처럼 입에서 사라질 거면서, 515 kcal이나 나가는게 말이 되나. guilty pleasure는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이다. 다만 guilty의 비중이 조금 더 높을 것 같은 느낌.
역시나 고오급 쿠키답게 개별 포장이 되어 있었다. 얇은 건 마음에 든다. 다만 생긴 게 처음에 좀... 고급스럽게 생기진 않았다. 하지만 515kcal 주제에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아무래도 접사는 쉽지 않은 영역이다. 아무튼 대충 봐도 겉에 초콜릿 코팅과 안에 바삭한 부분이 있다. 맛있는데, 작고 금방 넘어가서 사실 다 먹는데 얼마 안 걸릴 뻔했다. 515kcal라는 걸 상기시키며 두 번에 나눠 먹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이름이 랑 드 샤 인 이유는 프랑스어로 고양이의 혀라는 뜻이고, 납작하고 부드러운 게 특징이라고 한다...
그런가? 잘 모르겠다. 확실한건 고양이 혀는 까칠까칠하다.
감사합니다.
'Curious! > Edibl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자] 빈츠 카페모카 (1) | 2021.03.16 |
---|---|
[과자] 몬스터 칙촉 (0) | 2021.03.11 |
딸기주 담그기 #1 (0) | 2021.03.01 |
[과자] 팝핑캔디스낵 (0) | 2021.01.20 |
[비빔면] 도삭면 & 에그누들 (0) | 2021.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