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다시 과자로 돌아온 포스팅이다. 최근에 먹은 과자가 얼마나 많은지 아직도 몇 종류나 포스팅할게 남았다. 오늘은 간단하고 쉬운 애들부터 짧게 처리하려고 한다. 나는 다 맛있게 먹어서, 날 따라 샀다가는 나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첫 과자는 바로, 딸기 팝콘이다.
본인은 팝콘류 과자를 굉장히 좋아하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예전에 팝콘 과자 리뷰한걸 reference로 넣으려 했으나 없다는 것을 알아채고 놀람). 그렇다면 이 포스팅의 contribution은 내가 팝콘을 좋아한다는 점을 첫 번째로 알린 것이다. 하지만, 영화관 팝콘이나 큰 봉지에 담긴 팝콘처럼 겉에 코팅이 되어있지 않은 것들 (보통 큰 봉지에 담겨 있다). 는 옥수수 껍질이 이에 낀다. 또, 맛 내는 가루 코팅 때문에 손에 굉장히 묻는데, 마우스 및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먹기에는 굉장한 demerit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캐러멜 팝콘으로부터 기인한 다양한 coated popcorns, 그러니까 솔티 캐러멜, 초콜릿, 흑당 등이 코팅되어 단단하고 이에 잘 끼지 않으며 손에도 묻지 않는 팝콘이 내 취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 점에서 본 포스팅은 딸기 줍줍 팝콘이 필자의 취향임을 공고히 하는 의미가 있다.
쓸데없이 말이 굉장히 길어졌다. 다음 타자는 스니커즈이다. 사실 일반 스니커즈는 잘 안 먹는다. 맛있긴 한데, 작고 맛있어서 기별이 잘 안 간다. 그렇다고 많이 먹으면... 아무튼 이 스니커즈를 산 이유는 일단 크고 (알고 보니 작은 거 2개였지만), "헤이즐넛" 맛이기 때문이다. 이건 레퍼런스가 있을 것 같고 있다. 킷캣 사진 다음 문단에 "내가 헤이즐넛을 진짜 좋아하는데" [1]. 아무튼 진짜 좋아한다.
위에 X2를 못 봤네... 헤이즐넛만 보고 신나서 샀다. 근데 한 300칼로리는 될 줄 알았는데 200밖에 안돼서 신났다. 죄책감이 33.3% 정도 감소했다. 이것도 진짜 맛있었다. 2개 먹으니까 먹은 느낌도 나고, 헤이즐넛 맛과 향은 너무 좋고...
아무튼 두 종류의 과자류 포스팅을 호다닥 해냈다. 의무는 아닌데, 하면 기분이 좋은 이것이 포스팅일까?
References
[1] 2021.04.26 - [Curious!/Edibles] - [과자] 잡다한 과자들
[과자] 잡다한 과자들
어? 얘는 무슨 과자만 먹어?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나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최근에 너무 바빠서 맨날 밥때 놓치고 스트레스받고 하다 보니 보관성도 좋고, 끼니 대체도 되고 달
curiositae.tistory.co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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